[kjtimes=김한규 기자] 금호산업(002990)이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이 1천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됐다. 금호산업 우선주도 상한가까지 치솟아 8880원을 나타냈다.
금호산업은 지난 6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129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과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22만4598주를 790억원에 사들인다.
발행 예정 신주는 807만1751주이고 액면가는 50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