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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추석맞이‘송편 만들기’ 행사 펼쳐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 관원들과 사랑 나눔 행사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7일 서울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송편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이번 ‘송편 만들기’행사에서 복지관 관원들과 함께 송편과 절편, 전 등의 추석음식을 만들어 인근지역 50여 가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근포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명절 나눔 행사가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06년부터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장애아동지원사업과 월 1회 이상 임직원들의 자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관 아이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과 재활활동을 돕고 있다.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백미 가운데 하나는 바로 ‘꿈에그린 도서관’이다. 지난 2011년부터 장애인 요양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꿈에그린 도서관’개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호의 ‘꿈에그린 도서관‘을 오픈했다.   
 

이밖에도 ‘김장나눔’과 ‘연탄배달’봉사활동을 통해 가깝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그룹과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가족음악축제 등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