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유력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오븐 성능평가에서 LG전자의 '가스더블오븐'이 정상에 올랐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븐 제품들을 6개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LG 가스더블오븐이 75점으로 GE·월풀·켄모어 등 해외 유명 가전업체 제품을 제치고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요리 성능을 평가하는 베이킹(제과·제빵) 부문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4월 가스싱글오븐이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가스더블오븐까지 1위를 차지해 비중이 큰 소비자용 가스오븐 전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오븐은 전문가용을 포함해 가스오븐 4개, 전기오븐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지난 6월 출시된 LG 가스더블오븐은 물 세척이 가능한 ACE(Aqua Clean Enamel)를 표면소재로 사용하는 등 이지클린 기능으로 내부 청소가 쉽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정보지로,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분석해 온라인 사이트에 평가 결과를 수시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