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서울, 새로워진 슬로우 선데이 브런치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에서 인기리에 선보이고 있는 슬로우 선데이 브런치가 재탄생했다. 잘 익은 제철 석류가 듬뿍 들어간 스무디와 샐러드 등 여심을 공략하는 메뉴가 새롭게 추가된 것.

 

매주 일요일에만 제공되는 반얀트리의 브런치 메뉴는 뷔페가 아닌 일품 요리 스타일로 테이블까지 직접 서브되는 것이 특징이다. 석류 스무디와 샐러드, 식전 빵으로 입맛을 돋운 후에는 아뮤즈 부쉬 2가지, 유러피언 살라미와 치즈, 올리브, 이탈리안 브루스게타 2가지, 스페니쉬 타파스 2가지를 차례로 가져다 준다.

 

에피타이저가 끝나면 셰프의 버블 수프, 직접 뽑은 생면으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 파스타, 타파스 3가지 등의 핫 디쉬가 제공된다. 메인 요리를 즐기기 전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주는 망고 셔벗을 즐기고 나면 보스톤 바닷가재와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가 나온다.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함께 서빙되는 서프 앤 터프로 준비되는 메뉴다. 식후에는 쿠키와 디저트가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제공된다.

 

풍요롭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는 매주 일요일 11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 69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