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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브라질서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브라질에서 선보였다.

 

파이어폭스 OS를 개발하는 비영리재단 모질라(Mozilla)22(현지시간) LG전자가 브라질에서 파이어폭스 OS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 'LG 파이어웹'을 이동통신사 비보(Vivo)를 통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LG 파이어웹은 4인치 화면에 1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1540mAh(밀리암페어시)이다. 3세대(3G) 고속패킷접속(HSPA)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아이폰·안드로이드폰에서 인기를 끈 '컷더로프' 게임을 비롯한 응용프로그램()도 탑재했다.

 

파이어폭스 OS는 비교적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잘 구동되는 것을 목표로 한 OS, 같은 이름의 PC 웹브라우저를 통해 컴퓨터와도 연동할 수 있다.

 

모질라 재단은 이날 알카텔도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원터치파이어를 출시했으며 텔레포니카도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을 멕시코, 페루, 우루과이 등에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