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성주그룹의 패션 브랜드 MCM은 싱가포르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MCM의 싱가포르 내 첫 번째 매장은 현지 최대의 고급 쇼핑몰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 175㎡(약 53평) 크기로 들어섰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MCM 매장은 남성 패션산업이 발달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여성 존과 남성 존을 분리하고, 남성 라인과 디자인을 확대했다.
입점과 함께 MCM은 세계 3대 맨즈 컬렉션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맨즈 패션 위크'의 오프닝쇼에 초대도 받았다.
MCM 관계자는 "MCM의 패션쇼는 단시간에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마리나 베이 샌즈 입점은 동남아에서 MCM의 입지와 인기를 반영한 것이며,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