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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연구용 차량 기증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했다.


30일 오전 수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BMW코리아는 동의과학대학, 두원공대, 인하공전, 한국폴리텍 1대학 등 13개 대학과 경기 자동차 과학고등학교 등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3곳,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18대의 자동차를 기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 및 자동차 특성화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인천인력개발원 등을 포함한 총 18개의 학교와 기관에 총 10억 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 패밀리, Z4와 MINI 등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BMW 그룹의 리테일 개발을 담당한 악셀 판네스(Pannes Wolf-Axel) 부사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악셀 판네스 부사장은 “BMW는 자동차 제조회사를 넘어 미래의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오늘 차량 기증이 최신 자동차 기술과 철학을 배우고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훌륭한 사전연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