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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기업용 프린터 솔루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프린터·복합기 'M4020NX' 시리즈와 프린팅 솔루션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인 M4020NX 시리즈는 유지 비용이 낮고 사용하기가 쉬워 문서 업무는 많은데 별도의 정보기술(IT) 관리·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웹서비스 기반의 오픈 플랫폼인 'XOA'을 적용해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력 속도는 분당 40매이고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15천매 분량의 특대용량 토너도 제공한다.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 등 보안 기능과 스캔 문서의 자동 분류·전달 기능, 개인별 사용량 추적 기능 등을 갖췄다.

 

이를 이용하면 중소기업 사용자가 별도 서버를 구축하거나 관리자를 두지 않고도 프린팅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이번 신제품과 새로운 솔루션은 미국, 인도, 한국, 러시아 등 글로벌 삼성 소프트웨어(SW) 센터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중소기업을 위한 강력한 프린팅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