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해치백 명가 푸조,308 스포티움(Sportium)’ 주목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대표 모델 308이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8일 한불모터스는 300대 한정 판매로 308을 더욱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한 ‘푸조 308 스포티움(Sportium)’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뛰어난 연비와 디자인, 친환경성, 효율적인 실내 공간 등을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한 '308 스포티움’은 기존 308에 스포티한 감성에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비게이션을 추가로 탑재해 가치를 높였음에도 기존 308 모델과 같은 가격인 3,240만원(VAT 포함)에 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08 스포티움’의 매력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인테리어.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레드 컬러 스티칭을, 그리고 페달과 도어 실(sill)에 알루미늄을 더해 역동적인 터치를 보강했다. 시트는 스포츠 레더 시트로, 편안한 드라이빙과 시크한 매력을 녹였다는 평가다.


오디오는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JVC 오디오 데크를 탑재했으며, 프런트 그릴에는 크롬을 더하고, 차량의 사이드에는 ‘스포티움’ 배지를 더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달 동안 '308 스포티움’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만 5000km 지정 소모품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KT 캐피탈을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 할인 혜택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 캐피탈을 통해 구입할 경우 가격은 29,808,000원(VAT 포함)이고,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1년 내 차량 구매 가격의 약 30%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하는 사고 시에 신차로 교환해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입한 '308 스포티움’의 조건이 신차교환에 필요한 사항을 충족하면 수리나 보상 대신 동일한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동근태 상무는 “업그레이드 된 옵션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드리는 혜택은 실제 600만원 이상의 할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리미티드 에디션 '308 스포티움’ 출시를 통해 푸조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308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