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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모비스통신원 모집

활동비·장학금·해외동행취재·입사지원 시 혜택 제공…자동차 산업 현장 직접 체험

[kjtimes=정소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오늘(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1기 모비스통신원을 모집한다. 


모비스통신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4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 기자단으로, 자동차 관련 유용한 정보 및 흥미로운 이슈를 취재해 대중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다.


뉴미디어 활용에 능숙한 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취지다.


모비스통신원은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고 기사작성, 영상/카툰 제작, SNS 활용에 적극적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특히 이번 11기부터는 활동범위를 넓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모집대상을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내년 해외거주 예정인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내년 2월부터 한 해 동안 활동을 시작하는 11기 통신원은 현대모비스를 통해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자동차 관련 각종 행사 참석 및 산업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며 기사 작성, UCC 제작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내달 11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원양식은 MCARFE 블로그(www.mcarfe.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20명 내외의 모비스통신원 11기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통신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장학금이 수여되고 추후 현대모비스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기간 중에는 우수 통신원을 선정해 전 세계 각국으로 파견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동행취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MCARFE블로그, 모비스 블로그 및 페이스북, 모비스통신원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0기 통신원들은 올 한해 총 200여 건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기사/영상/카툰 형식으로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매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 인식조사를 주요 매체를 통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0기 통신원들은 내년 1월 수료식을 마치고 지난 2010년 결성된 모비스통신원 공식 동문회 아모르(아름다운 사람들의 모비스를 통한 또하나의 르네상스)에 가입돼 총 127명의 선배 통신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