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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 업' 공개...음질, 보안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이 베가 시크릿 노트에 이어 또 하나의 시크릿 시리즈를 출시했다.

 

팬택은 5일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에 휴대성과 역동적 사운드를 더한 베가 시크릿 업(모델명 IM-A900S/K/L)’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오는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베가 시크릿 업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듣는 즐거움을 업(UP)시킨 무손실 음원(FLAC) 재생·사운드 케이스 한층 강화된 시크릿 기능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업(UP)시킨 시크릿 2.0 플러스더욱 다양하고 편리해진 기능들로 재미와 편의성을 업(UP)시킨 혁신적인 UX’로 스마트폰 사용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bit/192KHz) 재생 및 퀄컴사의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 적용으로 SNR(신호 대 노이즈)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원음 그대로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기본 스피커의 음량을 높여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 풍부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운드 케이스를 개발했다.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 선보인 다양한 시크릿 기능에 시크릿 블라인드(Secret Blind)’와 시크릿 모드 강화를 더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한층 발전시켰다. ‘시크릿 블라인드는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기능. 옆에 앉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봐도 화면 내용이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는 물론 주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까지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기능이 추가돼 시크릿 모드를 더욱 완벽하게 했다.

 

지문을 통한 화면잠금해제, 연락처를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개별 콘텐츠와 중요한 금융정보를 따로 모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시크릿 박스와 같이 기존에 선보였던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젤리빈(Android 4.2.2)을 탑재한 베가 시크릿 업은 실키 화이트(Silky White)와 아이리쉬 블랙(Irish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