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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테이블데코페어’성황리 폐막

[kjtimes=정소영 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홈테이블데코페어가 국내외 바이어 7만2000여명이 몰리는 성공적인 행사로 기억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유럽, 북유럽, 태국, 일본 등 유수 해외 가구 및 홈리빙 브랜드, 인테리어 업체 유치로 글로벌 인테리어, 데코, 리빙, 등 관련분야 유통 허브로 도약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화L&C가 전하는 처방전 ‘Prescription, 트렌드 세미나’, CEO 변정민이 제안하는 ‘첫 인테리어 컨셉잡기’등 흥미로운 세미나 주제로 많은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참관객과 함께한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데코레이션, 캘리그라피로 만드는 액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홈·테이블데코페어’는 내년에 10회를 맞이하여 규모를 대폭 늘리고 더욱 알찬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