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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연말 봉사 나선 현대모비스 임직원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릴레이 연말 봉사활동에 나서기 위해 넥타이를 풀었다.

 

현대모비스는 소외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공장과 부품사업소, 각 사업본부 등 총 39개 사업장에서 복지시설과 소외가구, 다문화 센터 등 100여곳을 봉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김장 나눔, 급식 도우미 및 환경 미화, 어르신 마사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레크리에이션과 주니어공학교실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교통사고 피해가정과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자 40여 가구를 방문해 겨울내의와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에서 특수 제작한 고가의 맞춤 휠체어도 구입해, 장애아동을 위한 이동편의가 부족했던 에벤에셀의 집, 수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 지체장애인 협회 등 3곳에 전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전국 복지기관을 방문해, 치매 노인들을 위해 율동, 노래, 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하는 치매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장애인 30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송년 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 놀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