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티저영상 대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 19일 티켓 오픈을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지난 25일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첫 시동을 걸었다.

 

프로필 촬영 때 함께 촬영 된 이 티저영상은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실을 연상케 하는 소품과 분위기로 오싹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앙리 뒤프레 역의 박은태, 한지상을 포함하여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이 등장하여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감정을 긴 말 필요 없이 짧은 감정표현 한마디로 표현하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이하여 제작하여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로 캐스팅 발표 당시 피조물이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교만한 창조주여, 그 동안 내가 겪은 세상을,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라는 카피로 시작된 티저영상은 마지막 부분에서 앙리 뒤프레 역의 박은태가 창조물(괴물) 역으로 분하여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유준상과의 긴장감 넘치는 신을 보여줌으로써 앙리 역의 박은태, 한지상이 극중에서 앙리와 괴물 12역으로 등장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Grotesque(기괴한), Thrill(오싹함), Anger(분노), Creature(창조물)로 표현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티저영상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예고편을 연상시키듯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지난 17일 캐스팅 발표에 이어 티저영상도 공개와 동시에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웰메이드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며 내년 3월 충무아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