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가을 도쿄 롯폰기의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 큰 호평속에 막을 내렸던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2월 도쿄에서 앵콜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2013년 4월~5월 일본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센스 공연이 전석 매진되고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 초청 공연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2014년에는 일본 및 중국 진출을 결정됐고 이외에도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일본과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의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도쿄 공연은 인기 아이돌 그룹인 대국남아의 미카, 인준, 그리고 슈아이의 민호, 창현의 출연이 전격적으로 결정, 훈남 총각들의 대거 등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매우 기대되는 공연이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청년백수에서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며 CEO로 변신한 젊은 총각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모티브로 했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꿈을 잃은 채 방황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에 대한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지난 2013년 5월에는 도쿄 혼다극장, 오사카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일본 배우들이 직접 ‘총각네 야채가게’를 선보였으며 총 18회에 진행되었던 공연은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관객들에게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다.
또한 9~10월 한국배우들이 공연한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의 공연은 역대 한국뮤지컬 중 가장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는 등 야채가게 총각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꿈에 대한 열정과 응원이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린 바 있다.
드라마와 라이선스 및 초청 공연 흥행에 힘입어 오는 2월, 앵콜 공연이 결정되어 다시 한 번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유수의 언론사들은 한국 배우들이 선보이는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앵콜 공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한국, 일본 공연 배우들과 연출가에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오는 24일 일본 무대에서 김현우 연출과 배우 김남호, 대국남아의 미카, 인준, 슈아이의 민호, 창현은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3년 일본 공연과 연말시즌 국내 성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종료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현재 아시아 전역의 러브콜을 받으며 2014년에도 우리나라 안과 밖으로 승승장구할 것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