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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 차선이탈 경보 기능 ‘MDAS-10’ 출시

[kjtimes=견재수 기자] 모본주식회사(대표이사 송상희)가 차선이탈 경보 기능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을 출시했다.

 

MDAS-10은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2CH, 블랙박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한 제품으로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하는 상용차(트럭/버스) 운전자를 겨냥했다.

 

영상인식 알고리즘팀이 개발해 국제특허를 획득한 차선인식알고리즘(국제특허 PCT)은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두 달간 시행한 차선인식률 실차 시험에서 약 96% 인식성공률을 기록했다.

 

MDAS-10은 중력센서와 720D 화질 녹화기술로 교통사고 전/후의 장면 및 충돌이 임박한 상황의 장면도 녹화한다. 2CH을 지원해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경우, 후방 상황도 실시간 녹화해 후방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차량관리시스템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도 지원한다. 차량의 속도와 RPM, 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며, 법인 차량 및 운전자들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이용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량 정보의 통합 관리를 손쉽게 만들어 준다.

 

또한 3G/4G 모바일 통신모뎀과 연동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특정차량의 위치 및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기능도 지원한다.

 

모본주식회사 컨버전스IT 사업부는 2014년 상반기 중으로 차량인식을 기반으로 한 추돌경보(FCW: Forward Collision Warning)까지 개발해 차선이탈경보 및 추돌경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 혹은 스마트폰 조작 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