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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반갑다 해외 수주"

印泥 아파트·몰 가계약과 3건의 MOU 체결

[kjtimes=견재수 기자]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주로 눈을 돌린 반가운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견 건설업체 서희건설도 아파트와 쇼핑몰 가계약 1건과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서희건설은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T. SUNG WANG DVELOPMENT 본사에서 아파트와 쇼핑몰 등을 건설하는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계약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발리파판에 대지면적 2.2ha(녹지공간 3,000m2), 아파트(48,000m2 /123개동), 쇼핑몰(12,000m2)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이와 함께 다빈치 롬복콘도텔 및 직스 주택단지, 아체 항만공사 MOU도 체결했다.

 

Lombok Mataram에 위치해 있는 롬복콘도텔은 The Weave 콘도텔 및 컨벤션 센터개발로 지상 16, 지하 2층 규모다.

 

또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 주거단지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61,026건축면적25,047130세대를 건립하는 공사다.

 

아체 항만공사는 접안능력 5t, 안벽길이 300M로 국제항구 용도로 사용 예정이며 삼영중공업에서 발주했다.

 

서희건설의 해외사업은 20126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학교 준공을 기점으로 현재 베트남 항만공사와 인도네시아 찔레곤발전소 건설 등 중견건설업체의 해외 수주에 부싯돌 작용을 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희건설 정영만 사장을 비롯해 PT. SUNG WANG DVELOPMENT(대표이사 김기덕)  PT. KANITA GRANIA JAYA (대표이사 KANITA ARDIANA)인도네시아 용무도 협회 배응식 회장, 인도네시아 한국자유총연맹 현상범회장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