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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혹한에 강한' 시스템에어컨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깔끔한 디자인에 강력한 냉난방 성능을 갖춘 천장형 시스템에어컨(모델명 T-W0720P2H)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하 15도 이하 혹한기에 난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한랭기후 맞춤형 제품이다.

 

냉매를 효율적으로 쓰는 2단 압축 방식에다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을 결합해 기존 모델보다 난방 성능을 30%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5% 개선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2단 압축은 1개의 컴프레서에 주입되는 냉매를 2번 압축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베이퍼 인젝션은 2단계 압축 이전에 따뜻한 가스를 컴프레서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디자인은 흡입구와 본체 사이에 이음매가 없는 U-스타일을 적용했다. 사무실, 상가, 학원 등 어느 공간에나 조화를 이루는 유니버설 디자인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냉방용량 기준으로 614.5Kw 5개 모델로 내놓는다. 면적 기준으로는 49132형이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독보적인 컴프레서 기술을 바탕으로 냉난방 성능 강화는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결합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