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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중남미 등지서 전자레인지 100만대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해외 각 지역의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해외특화 전자레인지를 출시한 지 4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200910월 멕시코 요리에 특화된 '쉐프멕시카노(Chef Mexicano)'를 시작으로 중남미·중동·독립국가연합(CIS) 등에 현지요리 자동조리 기능을 탑재한 2034용량의 전자레인지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멕시코, 페루,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파키스탄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첫 출시 후 2년 반 만에 누적판매량 4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매년 40%가 넘는 매출 신장을 보이며 4년 반 만에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셀러'가 됐다.

 

지역별로는 멕시코 63만대, 페루 15만대, 러시아 10만대, 이란 7만대 등이 판매됐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어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점유율 24%2위를 달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