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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수상작 담은 전자책 ‘상상’ 출간



[kjtimes=김한규 기자] KT&G상상실현 창의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은 전자책 상상을 출간해 23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되는 전자책 상상은 지난 4년간 1회부터 4회까지 진행된 상상실현 창의공모전의 흡연예절 캠페인, 지면광고, 이벤트 프로모션 분야 등에서 수상한 총 53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다.
 
전자책 상상은 리디북스(http://ridibooks.com)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KT&G 윤종빈 홍보기획부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전자책을 발간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공모전에 관심이 있거나 광고 관련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상상실현 창의공모전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총 1500여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SNS를 활용해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나누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자기계발 가능한 특색 있는 공모전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