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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식품사업 진출...'헬스앤' 론칭

[kjtimes=김봄내 기자]생활용품과 유통에 주력해온 애경산업이 식품사업에 진출한다.

 

애경산업은 올해 프리미엄 식품브랜드 헬스앤을 새롭게 론칭하고 신개념 영양간식인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상품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분말 타입의 요거트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의 영양간식이다.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애경에서 자체 개발한 고점성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우유 없이 물만 넣어도 단백질이 안정되게 분산된다.

 

물을 붓고 저으면 크림같이 부드러운 요거트 점성으로 바뀌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중고생은 물론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사람에게는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제조일로부터 1년간 실온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부패와 변질의 염려가 적고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로 포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간식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

 

'헬스앤은 애경이 만든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애경은 신상품 핼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문적인 연구와 개발 과정을 통해 식품군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