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갑오년 첫 달인 1월 내수 5445대, 수출 6189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9.5%의 판매 신장을 보인 것이다. 수출이 6.0% 감소했지만 내수에서 34.9%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이후 내수 시장에서 월 판매량 5000대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코란도 패밀리 라인업의 판매 증가와 인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도 러시아와 중국 판매 물량이 확대되면서 완성차 기준으로 작년 1월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의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6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