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갑오년 첫 달 내수시장에서 1만87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比 8.4% 증가한 것이며 2007년 이래 1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견인한 것은 크루즈와 말리브다. 크루즈는 전년 동월比 65.4%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말리부도 36.2%나 판매가 늘어났다.
또한 최근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캡티바도 전년 동월比 173.6% 증가했으며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캠퍼 패키지’를 출시한 올란도 역시 지난달 내수에서 12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9.2% 성장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내수 판매실적 호조에 이어 새해 첫 달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지난해 한국지엠 최대 내수판매와 GM 글로벌 최대 판매실적 달성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2월 한 달 간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쉐보레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만3606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4만2733대를 기록했다. 또 CKD 방식으로 총 10만656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