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SK하이닉스, 전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서광벽' 사장으로 영입

미래기술전략총괄 '사령탑' 마타 진두지휘

[kjtimes=정소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서광벽 전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을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3SK하이닉스는 지난달 초부터 서 사장이 SK하이닉스 신설 조직인 미래기술전략총괄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초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파운드리팀장으로 근무한 서 사장은 퇴직 후 중견 팹리스 반도체기업인 코아로직[048870]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시스템반도체와 차세대 메모리 등 미래 기술 개발 담당 책임자로 서 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지난달에도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