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해 12월 이천시 관고동 일대 16만9천㎡의 부악근린공원에 공원조성과 함께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이천시에 '사전협의요청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 됐다.
이번에 추진중인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은 지자체의 재정투입이 어려워 지역내의 흉물로 방치되어진 장기간 공원조성이 미뤄지고 있는 공원부지(10만㎡ 이상)를 건설업체가 구매해 이 가운데 80%는 공원으로 조성해 자치단체에 되돌려 주는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20%는 아파트 시공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전체 사업대상 부지 가운데 20%인 3만3천여㎡에 전용면적 59㎡(구 25평), 84㎡(구 33평) 규모의 아파트 1천50가구를 신축하겠다"고 밝혀 투자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