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오픈프레스와 '업무협약' 체결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미디어시장 발전과 언론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대표 김도영)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철관 회장과 김도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 오픈프레스 사무실에서 '포괄적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주요 대형 언론사에 편중된 홍보채널을 확대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개척을 도와주고 왜곡된 언론환경을 개선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철관 회장은 "사회적 책임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언론과 기업의 상호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서로가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프레스 김도영 대표는 인터넷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인터넷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