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 지난해 영업적자 9373억, 당기순손실 7721억원

해외플랜트 손실 영향 커… 매출은 9조 5815억원으로 전년比 3% 증가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손실 9373억원, 당기순손실 77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95815억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6GS건설은 이 같은 실적을 공시하고 지난해 해외 플랜트 손실이 반영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수주는 988억원을 기록해 91069억원보다 다소 적었다.

 

GS건설의 매출과 신규 수주는 하반기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30% 늘었고 신규수주는 25115억원을 전년 동기4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흐름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양질의 수주가 꾸준하게 진행되면서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다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