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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평화 ‘2014 불교박람회’ 내달 6일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열린다.

 

36~9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전통문화산업 을 새롭게 조명하고 전통문화산업과 불교산업의 활성과 함께 고용, 주거, 노후 등의 불안 요인에 상시 노출돼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멘토, 명상, 상담 등 힐링의 대명사로 통하는 혜민스님이 홍보대사로 나서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꺼리인 평화’, ‘힐링’, ‘슬로우라이프등 불교와 전통을 지금 시대에 맞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철학’,‘문화를 주제로 한 섹션을 기획했다.

 

첫날인 36일에는 전통건축, 한옥, 단청, 범종 등을 주제로 한 전통건축 강연이, 7일과 8일에는 각각 불화, 불상, 근대 불교미술 접근법 등의 역사 강의와 전통음악 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진행하는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14 불교박람회’(www.bexp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