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アメリカ政府は、福島第1原発の事故現場で遠隔操作できるロボットを日本に提供することを決めた。
提供されるロボット「タロン」は、カメラが4台搭載されているほか、放射線の測定器も備えられている。タロンは現在、世界で3000台が稼働していて、イラク戦争などで爆弾処理にもあたった。さらに、水の中でも作業が可能だという。
キネティックのエドワード・ゴデル副部長は「キネティック社は、東京電力や原発の作業員に、ロボットの使用方法を教えるとともに、どのような装置をつけるか、またそれをどう使うなど、詳細を決めている最中だ」と語った。
静岡市は1日、東京電力の要請を受け、市内で海釣り公園として使っているメガフロート(大型浮体式海洋構造物)を同社に譲渡すると発表した。東電は、福島第1原発事故で放射能に汚染された水の保管に活用するという。福島第1原発では、地下水から高い濃度の放射性物質が検出されるなど、汚染拡大防止は急務となっている。
3月31日に悪天候で延期された合成樹脂の散布は、1日、原発敷地内で行われ、汚染された可能性のある粉じんを押さえ込む効果が期待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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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현장에 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로봇 ‘탈론’은 카메라 4대와 방사선 측정기를 갖춘 원격조종 로봇이다. 탈론은 전세계에서 3000대가 가동중이며, 이라크 전쟁시 폭탄제거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수중작업도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의 키넥트사는 ‘도쿄전력과 원전 작업원들에게 로봇 사용법을 가르치고, 어떤 장치를 어떻게 쓸 것인지 세부사항을 정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즈오카시는 1일, 도쿄전력의 요청을 받고 바다낚시공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공섬 ‘메가플로트’를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메가플로트 내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관리한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지하수에서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오염확대 방지가 시급한 상황이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