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클리오, 파스텔 빈티지 에디션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이번 봄 가장 주목받는 컬러는 바로 파스텔이다. 매 봄 시즌마다 파스텔 컬러 아이템이 다수 등장했지만, 올해는 패션을 기본으로 뷰티에까지 그 영향이 한층 강력해졌다. 이는 따뜻한 봄이 되면서 화사한 파스텔 컬러로 계절을 만끽하려는 여심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파스텔은 파스텔 컬러끼리 조화롭게 연출했을 때 그 무드가 더욱 살아난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에서는 파스텔 컬러의 아이라이너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파스텔 어퍼 라이너를 출시한데 이어, 파스텔 입술과 네일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버진 키스 틴티드 립 5종과 네일 스타일러 6종으로 이루어진 파스텔 빈티지 에디션을 출시한다.

 

파스텔 빈티지 에디션은 피부색이 노란 동양인의 피부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레이시 파스텔 컬러로 이루어져 파스텔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밝은 컬러가 둥둥 뜨는 느낌 없이 예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버진 키스 틴티드 립은 파스텔 무드를 만끽할 수 있는 피치, 핑크, 레드 핑크 컬러와 맑은 레드 컬러 그리고 핫한 컬러를 톤다운 시키는 민트 컬러로 선보인다. 특히 민트 컬러는 레드, 버건디 등 진하고 핫한 컬러 위에 바르면 화사한 파스텔 컬러로 중화시켜주는 독특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버진 키스 틴티드 립은 깃털처럼 가벼운 새틴 핏 포뮬러가 끈적임이나 각질 부각없이 매끈하게 펴발려 파스텔 컬러가 입술에 밀착된다.

 

네일 스타일러는 베이지, 민트, 라벤더, 핑크의 4가지 파스텔 컬러와 그 위에 레이어링이 가능한 2가지 페이퍼 글리터로 선보인다. 파스텔 컬러가 강조되면서도 피부색을 화사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컬러 채도 마스터링으로 여성스러움과 시크한 무드를 표현해준다. 또한 2종의 무광 페이퍼 글리터는 꽃잎이 흘날리는 듯한 다채로운 파스텔 컬러로 네일 컬러 위에 레이어링이 가능하다. 네일 스타일러는 와이드 브러쉬가 한번의 터치로 보이는 그대로 발색되고 처음 광택이 끝까지 유지된다.

 

또한 클리오에서는 파스텔 컬러와 자연스럽게 매칭할 수 있는 내추럴 컬러와 파스텔 컬러로 이루어진 2014년 봄 신컬러 프로 싱글 섀도우 21종을 함께 선보인다. 빛이 투과되는 듯 맑은 수채화 느낌으로 컬러 레이어링이 가능한 7종과 눈가를 내추럴하게 표현할 수 있는 핑크와 옐로우 베이스 조합 컬러로 구성된 무펄 7종 그리고 자연스러운 음영 표현이 가능한 스모키 펄 7종이다. 밝은 베이스 컬러는 아이 프라이머로 활용이 가능하며 딥 컬러는 케이크 아이 브로우와 젤라이너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 싱글 섀도우는 정제된 피그먼트가 선명한 컬러 그대로 발색되며, 물에 빚은 듯한 세미 크리미 텍스쳐로 가볍게 밀착되어 뭉침이나 가루 날림이 없다.

 

클리오에서 선보인 버진 키스 틴티드 립, 네일 스타일러, 프로 싱글 섀도우는 전국 클럽클리오 매장과 온라인 클럽클리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