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공장견학 '인기'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야쿠르트(사장 김혁수) 공장견학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6일 현재 운영중인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올해에만  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오는 5월까지 1200여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 체조 애니메이션 영상도 별도로 제작 중으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식습관을 제공하며, 천안공장 제조공정 투어를 통해 발효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둘러볼 수 있고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으로 교육적 가치도 강화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야쿠르트 정용찬 이사는 “한국야쿠르트의 공장견학은 타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제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눈높이 공장견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장견학을 희망하는 단체는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와 서울, 경기, 대전 등의 영업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