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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S5 공식 판매... 뒤통수 맞은 삼성전자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조기출시를 부인했던 스마트폰 갤럭시S5'SK텔레콤을 통해 공식 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5S' 에 대한 SKT의 출시 강행으로 삼성전자는 411일로 공언했던 글로벌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27SKT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5’ 를 이날 오후부터 SKT매장과 온라인 공식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866800원이며, 검은색과 하얀색 모델부터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519일까지 갤럭시S5’ 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 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KT, LG유플러스는 현재 영업정지 상태로 SKT에서만 '갤럭시S5'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이 가능하다.
 
당초 업계에서는 SKT가 오는 45일 영업정지를 앞두고 갤럭시S5'가 예정출시일 보다 빠르게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런 업계 전망과는 달리 지난 26일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이 갤럭시S5 조기 출시설을 직접 부인하면서 사태가 진정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날 SKT가 전격적으로 갤럭시S5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갤럭시S5'의 조기출시는 SKT가 영업정지를 앞두고 고객선점을 위한 조치로 풀이 된다면서 이제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데 통신사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