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수제 쿡웨어 ‘투핸즈’ 독일 레드닷 본상 수상


[KJtimes=김한규 기자] 락앤락 (대표 김준일)은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신규 쿡웨어 ‘투핸즈(Two Hands)’ 가 '본상(Red Dot Award Winner)’ 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세계 53 개국, 1800여 업체에서 출품한 4800여 개의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오는 5월 출시를 앞둔 ‘투핸즈(Two Hands)’ 가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투핸즈(Two Hands)’ 는 브랜드명에서부터 ‘수제(Hand-made)’ 라는 제품의 컨셉을 반영하고 있으며, 공정의 70~80%가 정밀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하루에 소량만 생산되는 고급 수제 주물 쿡웨어다.

또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계의 힘으로 찍어내는 ‘다이캐스팅 공법’과 달리 고순도 알루미늄을 틀 속에 직접 부어 중력에 의해 형체를 잡고 자연냉각시키는 ‘그라비티 캐스트(중력주조)공법’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제품의 몸체와 손잡이에 볼륨감있는 퀼팅무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수제 가죽제품을 형상화하는 동시에 구조적으로 몸체의 내구성과 손잡이의 그립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내부 구조는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응고돼 조리 시 열이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되며, 알루미늄 소재라 무쇠 주물냄비에 비해 훨씬 가볍고 취급이 간편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 코팅에 비해 내마모성이 5배나 뛰어난 최고급 테플론 플레티넘 플러스(Teflon® Platinum Plus) 코팅을 적용해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넌스틱력으로 손쉬운 조리 및 세척이 가능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투핸즈' 제품에는 암 유발 의심물질인 'PFOA'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하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바닥에는 특허공법으로 제조한 IH(인덕션 히터)기능이 탑재돼 있다" 며 "가스레인지뿐만 아리나 인덕션, 할로겐, 하이라이트, 전열기구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