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구촌 봉사의 달' 맞아 봉사활동 펼쳐

[KJtimes=김한규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일 스타벅스의 ‘지구촌 봉사의 달(Global Month of Service)’인 4월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지구촌 봉사의 달’ 캠페인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것이며, 1500명의 스타벅스 자원봉사자가 150개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리턴맘 바리스타들과 함께 아기 돌보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600여 매장의 파트너들이 85NGO단체들과 연계해 총 5000시간의 봉사시간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신입직원 106명의 용인노인복지관 어르신 돌보기, 8일 스타벅스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 300명의 서울숲 공원돌보미 활동, 16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19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등이 이어진다.
 
특히 15일 서울광장에서는 기사용한 종이컵 10개를 모아오는 시민에게 스타벅스 텀블러 1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회용 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꽃화분을 함께 만드는 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이밖에 전국 64개 주요 도시의 600여 매장에서는 각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문화재 가꾸기, 하천 정화 활동, 재능기부 커피 세미나, 영아 돌보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한 달 내내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스타벅스가 전개하는 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들에게는 4월 한 달간 스타벅스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봉사활동 감사쿠폰도 제공한다. 스타벅스의 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600여 매장의 커뮤니티 보드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이석구 대표는 “올해에도 스타벅스는 100여개의 NGO 및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연간 3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의 3%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집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사회책임 경영을 비롯한 진실된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구촌 봉사의 달’에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보기 원하는 고객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를 방문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