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4일 최근 돼지고기값 급등으로 인해 대체 육류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G마켓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돼지고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 판매량이 지난주 대비 5% 소폭 감소한 반면 같은기간 한우, 오리고기, 닭고기 등의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 간 한우 판매가 부위별로 최대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목심·앞다리살 판매량은 지난주 대비 194% 급증했으며, 한우 갈비는 185% 늘어났다. 사골·꼬리·우족 판매량도 34% 증가했다.
G마켓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돼지고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 판매량이 지난주 대비 5% 소폭 감소한 반면 같은기간 한우, 오리고기, 닭고기 등의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 간 한우 판매가 부위별로 최대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목심·앞다리살 판매량은 지난주 대비 194% 급증했으며, 한우 갈비는 185% 늘어났다. 사골·꼬리·우족 판매량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훈제오리 판매량이 5배 이상(415%) 늘어났고, 생오리·로스용 오리 판매량도 2배 이상(112%) 증가했다. 닭고기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삼계탕 판매량은 76%, 생닭·볶음탕용닭고기는 38% 늘어났다. 훈제치킨·통닭과 닭갈비·찜닭의 판매량은 각각 37%, 330% 상승세를 보였다.
G마켓 축산 베스트셀러에는 지난 3일을 기준으로 닭갈비가 1위에 랭크 돼있으며, 훈제 닭가슴살 등도 10위권 내에 올랐다.
G마켓은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수요가 급증한 돼지고기 값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대체 육류를 찾기 시작해 삼겹살 대신 소고기 수요가 늘었으며, 오리고기나 닭고기도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소비자 인식의 전환이 수요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G마켓은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환절기 우리 돼지 한돈 먹고 힘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드람포크, 해발500포크, 선진포크, 하이포크, 돈마루 등 한돈의 5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판매 중인 ‘도드람포크 냉장삼겹살’(500g, 7900원)은 한국물가협회에서 밝힌 삼겹살 소매가(500g 당 1만1500원, 4/2 서울 기준)와 비교하면 30% 이상 저렴하다.
G마켓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데다가 행락철이 다가와 돼지고기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체 육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 동안 닭고기, 오리고기, 소고기 등의 판매량이 전 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