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건강간편식 '소불고기 필라프' 출시

[KJtimes=김한규 기자] 풀무원은 9일 건강간편식 ‘소불고기 필라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불고기 필라프’(5,400원/2인분, 400g)는 냉동제품으로 고슬고슬하게 볶은 볶음밥과 달리 넓고 기름진 땅으로 알려진 김제평야에서 계약재배로 기른 도정한지 7일 이내의 국산 쌀을 사용했다.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쪄낸 후 밥알 한알한알을 개별급속냉동공정을 거쳐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찰진 밥맛을 낸다. 

또 호주산 소불고기와 새송이 버섯, 양배추, 청피망 등 신선한 6가지 생야채, 쌀, 불고기 육수 등의 재료를 함께 넣어 저어가며 익혀 밥알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양조간장, 콩, 양파 등으로 만든 특별 불고기 육수를 사용해 볶은 밥에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 고소한 맛을 더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소불고기 필라프는 새 학기 적응으로 입맛 없는 어린이와 직장인 등 남녀노소에게 입맛 돋우는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좋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영양 섭취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 콘셉트의 다양한 퓨전 요리밥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