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세부와 보라카이 라운지 '오픈'

[KJtimes=김한규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개별자유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에서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인 세부와 보라카이 지역에 자유여행 라운지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부 전용라운지는 세부공항에서 택시로 5~10분정도 거리의 막탄 최고 번화가인 마리나몰(현지 마트) 근처에 위치해 있다. 또한 보라카이 라운지는 공항에서 까띠클란 항구를 통해 배를 타고 보라카이 도착 후, 택시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크라운 컨벤션 리조트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두 곳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세부와 보라카이 라운지의 공통혜택은 ▲WiFi,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서비스 ▲음료, 정보교류 등을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 ▲현지투어 및 필요 정보안내를 위한 한국인 직원 상주 ▲공항 샌딩서비스(인당 $20) ▲각종 상비약 및 우산(보증금 $10)제공 등으로 현지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자유여행 브랜드인 ‘마이스토리’를 통해 개별여행 상품을 판매 하고 있어 개별여행상품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면서 "앞으로는 여행중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모두투어 개별여행 라운지를 이용한다면 손쉽게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