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電力は1日、福島第1原発で3月まで働いていた女性社員19人のうち、40代の女性が国の限度の3カ月で5ミリシーベルトを超える被ばくをしていたことが新たに判明し、超過したのは計2人になったと発表した。医師の診断は2日に受けるが、これまで健康上の問題はないという。時事通信が同日、報じた。
この女性の被ばく線量は7.49ミリシーベルト。3月15日まで免震重要棟の1階医務室で気分が悪くなった作業員の介護に当たっていた。作業員に付着した放射性物質を吸い込むなどしたとみられ、6.71ミリシーベルト分は内部被ばくだった。看護師ではないという。
同原発では消防機材の管理をしていた50代の女性が17.55ミリシーベルトの被ばくをしていたことが明らかになっている。女性社員は3月23日までに全員退避したが、1、3号機で水素爆発が起きた後も被ばく防止対策が不十分だった免震重要棟で働いていたのが被ばくの主因だった。
東電の松本純一原子力・立地本部長代理は記者会見で「反省している。今後は事故時に女性をすぐ避難させる対応を取りたい」と述べ、他の原発にも教訓を生かしてもらう考えを示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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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 1명이 기준치를 넘는 방사선에 피폭했다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1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한 40대 여성 근로자가 지난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총 7.49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나 3개월 피폭량 한계치인 5밀리시버트를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일본 현행법이 규정하는 원전 근로자 피폭량 한도는 각각 5년간 100밀리시버트, 1년간 50밀리시버트이지만 여성의 경우 임신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감안, 3개월간 5밀리시버트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50대 여성 사원이 3개월 한계치의 3배를 넘는 17.55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된 사실이 발표됐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총 19명의 여성 근로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