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G유플러스의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LGU+의 1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U+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78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8.1% 하락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63.9%나 감소한 268억원을 기록하며 업계에 눈길을 끌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LGU+의 실적부진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반응이다.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U+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78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8.1% 하락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63.9%나 감소한 268억원을 기록하며 업계에 눈길을 끌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LGU+의 실적부진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반응이다.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LGU+의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보다 22.6% 증가한 5511억원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광고선전비가 같은 기간 12.8% 늘어났는데 이는 2월 ‘보조금 대란’ 때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것이다.
여기에 LTE 단말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판매수수료는 지난 분기보다 10.2% 증가해 마케팅 비용에 큰 돈을 사용하고도 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로 할당받은 2.6기가헤르츠(㎓)주파수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LGU+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다만 최근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무선사업 수익이 증가하는 만큼 2분기에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