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유통제품, 때이른 여름 날씨 속 '인기'

[KJtimes=김한규 기자] 때이른 여름 날씨에 냉장유통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 장류, 두유, 면 등 상온 제품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도 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제품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냉장유통 제품은 첨가물을 배제시키거나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다.
 
# 냉장유통 제품, 소비자 선호도 높아져

전통 장류와 각종 요리양념 등이 냉장유통 제품을 통해 더욱 다양화했다. 

대상 청정원은 신선한 갖은 양념이 들어 있어 추가 양념이 필요 없는 냉장 장류 4종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찌개용 간편 장류인 '그대로 끓여도 시골맛 청국장찌개'와 '그대로 끓여도 깊은맛 우렁된장찌개'는 신선한 재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요리 솜씨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냉장 쌈장도 갖은 야채와 해물, 고추양념을 넣어 고기쌈에 적합한 황금비율로 만든 '고기한쌈 매콤쌈장'과 호두, 아몬드, 땅콩 등 몸에 좋은 견과류를 듬뿍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린 '야채한쌈 고소쌈장' 2종으로 출시해 용도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신선하게 냉장 보관해 먹는 제품인 만큼, 기존 장류 대비 소용량(300g)으로 출시됐다. 

종가집의 데이즈 한식요리 양념은 합성 보존료와 착향료 등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종가집만의 천연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ENT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가지 양념으로 재료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운 탕∙찌개양념', '매운 볶음 양념', '사골육수'등 3종으로 구성됐다.
 
샐러드류에 주로 사용되는 드레싱도 냉장 유통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청정원은 '참깨흑임자', '허브갈릭' 등 정통 유럽스타일 드레싱 4종과 '그린키위', '스트로베리' 등 프리미엄 저지방 과일 드레싱 4종 등 프리미엄 냉장 드레싱 8종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하게 냉장 보관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합성보존료, 합성산화방지제, 합성착색료 등을 일절 넣지 않고 만들었다. 또한 과일드레싱은 과일 함량을 높여 냉장의 장점을 살렸다.

과일잼도 냉장으로 만들어 과일 함량을 높인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복음자리 '5도씨 냉장잼' 3종은 엄선된 국내산 과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깊이 있는 맛과 과육의 식감이 일품이다. 딸기잼, 키위잼, 복숭아잼 세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냉장두유는 기존 멸균 두유의 단점인 영양소 파괴와 텁텁한 맛을 보완해 신선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식품에서 출시한 '베지밀 우유두유'는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두유액과 1등급 A원유를 혼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냉장 두유다. 

식물성 영양이 풍부한 두유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한곳에 담아 영양 균형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베지밀의 냉장 버전인 '싱싱라이브 베지밀' 6종도 선보였다.

매일유업 '순두유 Fresh'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식물성 식이섬유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해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기존의 라면을 대체하는 다양한 냉장면도 인기다. 생면이기 때문에 보다 쫄깃하고 신선하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 

풀무원에서 최근 출시한 '삶을 필요없이 바로 볶아 즐기는 팟타이'는 정통 동남아 제면 방식으로 만든 면을 팟타이 소스와 한번에 볶아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면을 따로 삶거나 불릴 필요 없이 소스와 함께 후라이팬에 2분간만 볶으면 요리가 완성돼 편리하다. 

비빔면의 대표격인 '팔도비빔면'의 냉장 버전도 있다. '맛날생 팔도비빔면'은 쌀이 15% 함유된 생면이 들어 있어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생면에 잘 어울리고 사과과즙을 함유한 비빔소스와 고소한 참깨와 김이 고명으로 들어가 있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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