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세계적인 클래식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14를 통해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 콜렉션’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지난 1931년 말콤 캠벨 경이 이탈리아 국경에 위치한 마조레 호수에서 롤스로이스 R타입 엔진을 탑재한 블루버드 K3 보트로 129.5mph를 기록해 세계 유속 기록을 갱신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 모델이다.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1937년 9월 1일, 말콤 캠벨 경이 이탈리아 국경에 위치한 마조레(Maggiore)호수에서 롤스로이스 R타입 엔진을 탑재한 블루버드K3 보트로 129.5mph를 기록하며 미국이 5년간 보유하고 있던 세계 유속 기록을 갱신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 모델이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특별히 제작된 비스포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능으로 말콤 캠벨 경의 블루버드 K3보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조레 블루 색상,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무광 브러시 메탈, 수면을 매끄럽게 미끄러져 나가는 보트를 연상시킨 아바치(Abachi) 우드, 외관의 코치라인과 차량 내부에 레이저로 아로새긴 독특한 문양 등이 시선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