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헤이리 아트페어' 입장권 판매

[KJtimes=김한규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 는 6월 22일까지 헤이리 '아트로드 77 (ART ROAD 77) 아트페어' 입장권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아트페어는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with art, with artis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전시회다.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유망 청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본전시와 '예술ㆍ나눔 기부전시', '대구아트페어 특별 교류전', 시각장애아동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눈–Dream Hands' 세 가지 특별전으로 구성돼 있다. 

리오 갤러리, 포네티브스페이스, 아트스페이스, 리앤박갤러리, 갤러즈 퍼즈, 아트팩토리, 아다마스253 갤러리, 논밭 갤러리, 갤러리 이레 등 헤이리 내 갤러리 9곳에서 개최된다.
 
'예술을 통한 나눔'을 표방하는 만큼 사업의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아트로드 77의 숫자 '77'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인 국도 77번 '자유로'를 가리킨다. 예술로, 자유로, 평화로,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꿈을 담은 이름으로 앞으로 아트로드 77을 통해 한반도 전체가 예술로 연결되고 헤이리가 문화예술의 기지국이 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헤이리 기획전도 동시 오픈된다. 헤이리 대표 박물관인 '어린이 토이박물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옛날물건 박물관', 엘비스 피규어와 사진, 앨범 등이 전시되어 있는 '엘비스 박물관', 다양한 놀이기구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박물관' 을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이용권을 11000원에 판매한다.
 
일산지역 이동현 팀장은 "예술의 저변확대와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로 힐링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 행사를 알리는 문화예술의 기지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