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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예스24, 도서 40% 할인카드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SK카드는 인터넷서점 예스24와 제휴를 맺어 예스24의 도서를 40% 할인하는 '예스24 하나SK카드'10일 출시했다.

 

국내 서점업계에서 할인율이 최대인 이 카드는 월 25000원 어치 이상을 구매할 때 할인 한도가 1만원으로, 책값으로만 연간 최대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예스24의 의류 자회사인 아이스타일 24에서 구매하는 품목도 40% 할인되며, 3대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전국 학원업종에서 각각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5%의 할인 혜택도 있다.

 

이학표 하나SK 대외협력팀 과장은 "12권의 도서를 읽는 도서 애호가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자녀를 위해 매월 문제집이나 참고서 등을 새로 사야 하는 학부모에게도 실용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카드의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8000, 해외겸용 1만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