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올 연말에 한식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2일 공시를 통해 NH농협증권[016420]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이유에 대해선 ‘합병을 통한 통합 대형증권사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1대 0.6867623이다. NH농협증권 보통주 1주당 우리투자증권 보통주 0.69주가 부여된다.
합병기일은 12월 30일이고 내년 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합병신주는 보통주 8215만5024주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주식 거래는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