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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류재영 아이러브 레포츠 인기 ‘고공행진’

리얼한 체험소감•생생한 상품후기로 시장에 신선한 충격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이 홈쇼핑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CJ오쇼핑은 매주 일요일 오전 6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레포츠 체험형 기획프로그램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부제: 101가지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이례적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말로만 상품을 설명하던 쇼호스트가 야외로 나가 본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사용하며 느낀 체험 소감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자로는 지난 해 주문금액 기준 4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레포츠 전문 류재영 쇼호스트가 낙점됐다. 류재영 쇼호스트는 매주 새로운 액티비티에 도전하며 좌충우돌 리얼한 체험소감과 함께 생생한 상품후기를 전해주고 있다.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는 레포츠 체험 외에도 다양한 재미요소가 가미됐다. 방송인이 아닌 상품소싱 MD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 얼굴을 걸고 상품의 품질력은 보장할 수 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상품의 차별성을 60초간 진솔하게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CJ오쇼핑은 이와 관련, 실제 상품소싱 MD의 멘트가 나간 직후에는 콜센터 문의가 갑자기 몰리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향후 실제 고객이 쇼호스트와 함께 다양한 레포츠에 도전하는 코너를 마련, 고객 참여형 기획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런 시도는 더욱 치열해진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홈쇼핑 선두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면서 실제 야외에서 상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에서는 연출할 수 없었던 상품의 다양한 활용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