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번 SDK 공개와 앱 개발 지원을 통해 웹OS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쉽고 편한 웹OS 스마트+ TV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LG전자가 웹OS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25일, ‘웹OS TV SDK’를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webOSTV)를 통해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웹OS TV SDK를 사용하면 누구나 LG 스마트+ TV에서 구동되는 앱을 제작할 수 있다. 웹OS는 표준 웹 기술인 HTML5, CSS3(Cascading Style Sheet) 등을 지원해 손쉬운 앱 개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다. 사용자가 다양한 TV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웹OS TV SDK는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서다.
개발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앱을 개발을 할 수도 있다. 웹OS TV SDK는 PC에서도 실제 LG 스마트+ TV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터(Emulator)를 제공해준다는 이유에서다.
개발자 사이트에선 웹OS TV SDK뿐 아니라 기술 설명문서, 개발 팁, 샘플 앱, 디자인 가이드, FAQ 등도 제공한다. 앱 개발 사용지침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가이드도 있어 초보 개발자들도 기획부터 앱 개발까지 각 단계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향후 앱 개발자 지원 센터인 ‘스마트월드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육 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