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CJ푸드빌, 베이징 전통거리에 '푸드월드'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중국 베이징의 텐안먼 남쪽 전통 거리 치안먼따지에(前門大街)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1250규모 매장에는 뚜레쥬르, 투썸커피, 이탈리안 레스토랑(TLJ 이탈리안 비스트로), 기념품숍(CJ 로고숍 치안먼)이 들어섰다.

 

CJ와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기업인 소호차이나가 합작해 매장을 운영한다.

 

치안먼따지에는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번화가다. 다양한 전통 상점이 몰려 있어 중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CJ푸드월드 해외 매장은 2012년 베이징 리두 지역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이번이 2호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