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4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특허 및 기술 선점 협력,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측은 이번 자동차와 IT 융합 기반의 공동선행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가 목적지만 입력하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주행상황을 주시하는 자율주행 2단계 자동차를 2020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재완 쌍용차 부사장은 “자율주행이 미래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쌍용자동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