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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워셔, 미국 IDEA 디자인상 금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에어워셔가 iF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본상에 이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LG 에어워셔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았다.

 

IDEA 심사위원은 "간결하고 매끄러운 에어워셔의 원형 디자인은 어디서든 돋보인다""우수한 기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놀라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고 LG전자가 전했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스티머도 IDEA 은상을 받았다. 두 제품 역시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와 공기청정기는 동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휘센 칼라하리 제습기, 라이프밴드 터치, 크롬베이스 올인원 PC 7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올해에는 35개국에서 2000여개 작품이 출품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