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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헌혈캠페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이달 말까지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 한 명이 헌혈을 할 때마다 회사에서 1만원씩 기부하고,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social.lge.co.kr),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에서 헌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거나 헌혈 인증샷을 올리면 회사에서 1천원을 기부한다.

 

목표액인 2000만원을 모금해 신경모 세포종 환자인 하랑이(가명·3)와 어려운 형편에 힘겹게 수술을 받고도 1년 만에 신경모 세포종이 재발한 한부모 가정의 민주(가명·6)에게 치료비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연말까지 중국,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해외법인 15곳에서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